6년 함께한 사랑가득 이모님 소개합니다


직장맘입니다.

저희 꼬마가 아장아장 걸을때부터 지금 7세까지
제2의 엄마로 너무도 잘 보살펴주신 이모님이 계십니다.

제가 사정이 있어서 1년정도 회사를 휴직하게 되었는데요.
저에게 가족과 다름 없는 이모님이시기에
육아에 대한 가치관이 유사한 댁이 계시다면
연결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희 이모님은 어린이집 교사를 10년 이상 하셨어요.
그래서 놀이를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해주시고
책읽기를 중요하게 매일매일 진행해주셨어요.

우리 꼬마는
구몬 등 학습지는 전혀 진행하지 않았지만
이모님께서 한글 떼주시고 산수도 다 떼주셔서
7세인 지금은 책을 스스로 읽고 일기도 씁니다.
수학은 두자릿수 덧셈뺄셈 하고 있고요.

저는 퇴근이 늦는 편이라 하원부터 9시까지 부탁드려왔어요.

이모님께서 활동적이셔서 계절을 만끽하며
엄마인 저도 못할 역할을 해주신 분이에요.

가을엔 낙엽 밟으로 호공가주시고
눈이 오면 무조건 애들 무장시켜서 데리고 나가십니다.
눈사람 만들고 누워서 비비적 추억을 만들어요.

요즘 같이 더울 때는 단지 도서관을 데리고 가주시고
봄가을에는 놀이터에서 놀려주시면서
줄넘기 연습도 잘 시켜주셨어요.

워낙 센스 넘치시는 분이어서,
생활 중에 감동과 웃음이 잔잔히 남게되는...

이모님은 아이들의 습관 잡기를 잘해주세요.
그래서 2~3살 정도의 어린친구와 만나면
우리 꼬마처럼 잘 키워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저보다 훨씬 잘 놀아주시고,
아이의 관심사를 보고 잘 개발해주세요.

자동차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자동차 신문기사 오려다주시고 (신문2부 보시더라구요^^)
관련된 책 도서관에서 같이 보시는 등..
아이의 관심을 확장해주십니다.

책을 읽고나서는 책으로 탑도 만들고 주차장도 만들고..
워낙 다양하게 놀이로 연결까지 해주셔서,
지금 우리 아이가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사랑을 주고, 많이 설명해주시고
다양하게 놀이해주시고 책읽는 습관을 잡아주시는 이모님..
제게 연락주시면, 제가 이모님 연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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