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 정신으로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이로 남고 싶습니다....

- 저는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세우기를 즐기고, 얼마 후에 무엇이 되어 있어야겠다는 식의 간단한 목표를 정하고, 그것이 달성되면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세우면서 하나씩 이루어내는 과정을 즐기는 편입니다.
- 항상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혹은 이상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고자 매진하는 것, 그것은 앞으로도 제가 무엇인가 될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하는 동기와 계기가 됨으로서, 저를 보다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디아코니아 정신으로 무장한 자로서 노인이나 청소년과 관련한 심리상담이나 케어하는 일을 원하고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힘쓰는 자로 남고싶습니다.
- 자기 소개서
최 인식

수 억만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되어, 이 세상에 서있게 된 ‘나는 누구인가?’라는 명제를 두고, 가만히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한평생 농업에 종사하신 부모님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나비의 고장인 함평에서 출생하여 부모님의 근면, 성실함과 일에 대한 열정을 보고 배우면서 자랐습니다.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학구 열의에 힘입어 중학시절부터 부모님 슬하를 떠나 읍내에서 학업을 하게 되었고, 고교시절은 광주에서 유학 생활을 했습니다. 그후 군생활을 마쳤습니다.

제대 후 교육신보사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으며, 3번의 사업에 도전과 실패, 그리고 다양한 직장생활 속에서 청년시절(22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소명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늦은 나이에 학업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생활을 하면서 신학교와 목회대학원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동안 왜, 사업실패와 힘든 직장생활이었을까? 자문하면서 원인을 분석해 봅니다.
첫째, 자기 자신의 분석력이 부족 했던 점. 둘째, 지나친 자기이상관 즉 자기 도취에 빠졌던 점. 셋째, 이기적인 사고방식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혔던 점. 넷째, 현실 적응력의 부족 넷째,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지 않았던 점 등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삶에서 자신을 구제하고 통제하며 서광의 빛이 거하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내 스스로를 먼저 분석하고, 자의에서 나오는 성의를 가지고, 주님께서 맡겨주신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정신적 무장을 바탕으로 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08년 5월 1일부터는 전도사로 임명받은 후, 주님의 교회와 광주순복음교회에서 교구장으로 시무하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신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로서 온전히 성숙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여기저기 우후죽순처럼 난립해 있는 교회들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교회와 목회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자각하게 된 것은 앞으로는 그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과 연관된 사랑과 섬김과 봉사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의 자세를 기초로 한 특수목회 만이 교회도 성장할 수 있고, 재정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어 목회 생활도 좀 더 성숙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수년 간 재가복지센터 및 데이케어센터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 시대적 상황은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이기주의와 무한 경쟁시대가 도래하면서 육체적, 물질적인 문제보다 정신적인(심리적) 문제들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케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심리 상담과 관련한 자격증 7개, 인성관리사, 독서지도사, 부모교육상담사, 진로적성상담사, 안전교육지도사, 노인여가지도사, 비영리마케팅전문가 등 다수의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세인들은 21세기를 ‘복지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한정 된 복지재정과 인력으로는 전체 노인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사회적서비스와 더불어 민간적 차원에서도 노인복지사업에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병들어가고 있는 이들의 인성과 심성의 케어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되어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목회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선교와 복음전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디아코니아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해가는 목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미래의 목회는 교회가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시설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배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교회를 개방하고, ‘노인장기요양제도’ 도입과 이기주의와 무한 경쟁시대가 도래하면서 정신적인(심리적) 문제로 고통 받고 피폐되어 있는 이들의 심리와 인성을 케어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사회복지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지역사회와 교회가 공생하는 사회 안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一石多鳥의 효과가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저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세우기를 즐기고, 얼마 후에 무엇을 이루어야겠다는 식의 간단한 목표를 정하고, 그것이 달성되면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세우면서 하나씩 이루어내는 과정을 즐기는 편입니다.
귀사에서 저를 받아주신다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정직과 성실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와 열정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자로서, 귀사와 하나님께 꼭 필요로 하는 자로서 남기를 열망하며 노력할 것입니다. 미진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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